설사가 나면 수분과 함께 나트륨·칼륨 같은 전해질도 빠져나갑니다. 가벼운 경우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설사가 잦거나 구토가 동반되면 물만으로 손실을 보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상태에 맞는 수분 보충 방법을 알아두세요.
경구수분보충액을 조금씩 자주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경구수분보충액은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보충하도록 조성된 제품입니다. 한 번에 많이 마시면 구토가 날 수 있으므로 조금씩 나누어 마시고, 구토했을 때도 잠시 쉬었다가 소량부터 다시 시도합니다. 분말 제품은 안내된 물의 양에 정확히 타야 합니다. 임의로 진하게 만들거나 설탕·소금을 더하지 마세요.
음료 선택과 진료가 필요한 때
물은 갈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하지만, 스포츠음료나 주스·탄산음료는 당 함량이 높거나 전해질 구성이 달라 설사 치료용 보충액을 대신하기 어렵습니다. 식사는 억지로 굶기보다 견딜 수 있는 음식을 조금씩 먹습니다.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거나 입이 마르고 어지러운 경우, 피가 섞인 변이나 심한 복통·고열이 있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으세요. 영유아,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탈수에 취약하므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온음료로 경구수분보충액을 대신해도 되나요?
일반 이온음료는 설사로 인한 손실에 맞춰 만들어진 제품이 아닙니다. 특히 설사가 잦다면 경구수분보충액을 우선 고려하세요.
마시면 바로 토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잠시 쉬었다가 티스푼 정도의 소량부터 천천히 다시 마셔 보세요. 계속 토해 수분을 유지할 수 없거나 기운이 처지면 진료가 필요합니다.